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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폐막…28만명 방문 "흥행성공"

등록 2023.10.03 15: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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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열린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28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3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한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전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박람회는 한방의학과 바이오산업 체험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져 추석 연휴기간 제천시민은 물론 전국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폐막식 당일을 제외하고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28만여명이 행사장인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등지를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추석 연휴기간 열린 올해 박람회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무대인 한방바이오융복합관은 한방바이오산업관과 한방건강체험관으로 나눠 한방 진료와 건강관리 체험 등이 펼쳐졌다.

특히 건강식품관련 바이어를 초청해 관련 기업과 1대 1 상담회를 매칭하는 등 매출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제천 약령시와 하늘뜨레존, 플리마켓존에서는 지역 우수 한약재와 특산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 매일 오후 '테마가 있는 특별콘서트'를 비롯한 서커스, 이벤트, 버스킹 등 공연 프로그램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과 수익증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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